교육후기

공격성 세미나를 듣고 왔어요
등록일 : 2017.05.22작성자 : 이수빈    조회수 : 9197

말티즈 모찌와 짱아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로 모찌가 등산로에서 우쭈쭈하며 지나가는 행인의 종아리를 물었고

그 이후부터 우리 강아지는 매우 공격적이고 사납구나 라는 생각에 엄청난 긴장을 하게되어서

평택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먼 남양주까지 도움이 될만한 얘기를 듣고싶어서 혼자 갔습니다 !

 

세미나 들으러 오신 분들이 많아 개들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구나싶어 혼자 뭔가 흐뭇했어요..!!

훈련사님이 강아지와 보호자들의 흉내를 너무 잘 내주셔서 웃고 경청하느라 푹 빠져서 듣다가

아 이건 공격성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세미나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의사소통이 잘 되지않는 보호자에게 얘기해주는 거구나 라는

생각에 저희 애들한테 많이 미안했어요 강형욱 훈련사님이 준비해주신 자료와 얘기들을 들어보니 저희 모찌와짱아는 정말 많은 신호를 보냈었더라구요

 

저는 그걸 몰라줬고 .. 단순한건데 제가 너무 무의식적으로 동물로만 대하다보니 생긴일같았어요 조금만 더 가족처럼 대해줬으면 괜찮았을 일이었는데 너무 미안했어요

개들도 정말 모두에게 친절할 필요없고 사람들도 그러하듯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것들만 하고싶다는 생각을 왜 못했나몰라요 ..

 

솔직히 공격성이 강하다기보단 그저 조금 더 예민한 애들인건데 편안하게 해주려고 더 노력중입니다! 훈련사님께서 말씀해주신 것 귀담아듣고 왔으니 제가 노력할 일만 남았네요 !

11시부터 1시까지였던 세미나를 오버타임되면서도 좋은 말씀 많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직접 만나서 제 눈으로 본것만으로도 너무 신기하고 그랬어요

애들이랑 이렇게 친절한 사람들과 좋은 곳이 있다고 알려주고싶어 보듬에 같이 오고싶네요!

사진요청도 하고싶었지만 너무 부끄러워서 못했어요

나중에 가게되면 용기도 챙겨가보려고요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