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후기 반려견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결심한 보호자님들의 이야기들

소조 모여라 워크숍 후기

김나래 시츄 2016-12-26 조회 581


코코는 2009년 2월에 태어난 시츄 입니다. 지금은 8살이고요. 이제 시니어로 분류되고 있어요.
어릴 때 한창 놀고 배워야 할 시기에 제대로 보살펴 주지 못해 성격이 매우 소심하고 겁이 많습니다.
사회화되는 시기에 좀 더 많은 것을 접하게 해주고 이후에도 산책 많이 시켜주고 했다면 코코가 더 활발했을텐데 미안한 마음입니다.
얼마 전 코코 동생을 입양했습니다. 유기견보호소에 있던 말티믹스(말티푸 추정) 아이였어요.
1개월 때 버려져 장염을 심하게 앓았는데 다행히 구조되어 치료를 받고 임보가정에 있었습니다.
여러 이유로 둘째를 데려오게 되었는데 코코가 동생을 너무 무서워하고 적응을 못하기에 보듬 영상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 훈련을 받을지, 영상을 수강할지 고민하다 지역적 문제도 있고 해서 연간 패키지 신청을 했고 현재 수강 중입니다.
지난 번 처음으로 코코가 워크숍에 참석했어요.
소조 모여라 워크숍인데 처음에 소조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봐도 뜻을 모르겠더군요.
워크숍 참석해서 훈련사님께 여쭤보니 "소심하고 조용한" 아이들의 모임이라네요. ㅋㅋㅋ
정말 코코에게 딱 맞았습니다.

워크숍 참석이 처음이라 코코가 잘 할 수 있을지 약간 걱정이 됐습니다.
그찮아도 산책할 때 걸음이 매우 느린 아이인데 낯선 곳에서 낯선이들과 함께 하면 더 그럴 것 같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소심하고 조용한 아이들 중에서도 월등하게 소심한 코코는 처음 수업 참여할 때부터 움직이질 못했어요.
그래도 훈련사님과 도움주신 견습훈련사님들, 다른 보호자님과 몽이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끝까지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코코가 걸음이 매우 느려 기다리느라 힘드셨을텐데도 협조해주신 다른 보호자님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매너 있게 다가와 준 몽이 친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산책은 힘겹게 했지만 터널 통과는 매우 잘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허들도 저랑 있을 때는 1단까지 잘 했는데 두어번 걸리더니 또 소심해져서는 잘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바닥칸은 다시 완료했습니다.
아무래도 코코가 워낙 소심하고 겁이 많아 주변에 저 외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좀 얼어버리는 것 같아요.
수업 참여하면서 간식도 원 없이 먹고 처음으로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야외에 있었던 것 같네요.
제가 그날 몸살이 날 것 같았어요.
하도 앉았다 일어났다 하고 추운 날씨에 밖에 있었더니 기침까지...ㅋㅋㅋ
그래도 뿌듯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코코가 시니어라 체력도 다른 어린 아이들보다 부족하고 겁이 많아 스트레스도 받긴 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잘 해 준 코코가 참 기특하네요.
지방에 있다보니 자주 참석을 힘들겠지만 지역 산책 모임도 해보고 될때마다 웍샵도 참가하면서 좀 더 발전하는 코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후에 산책할 때 코코가 좀 더 활발하게 움직여서 워크숍 효과가 나는 것 같습니다.
둘째 루이도 지난 주말에 퍼피워크숍에 참석했었는데 그 소조 모임에서는 느끼지 못한 활발함을 느끼고 왔습니다.
그 후기는 나중에 또 올릴게요.
코코도 루이도 보듬 영상교육과 워크숍으로 더 행복한 견생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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